닉스가 인터넷사업을 포기하는 것만이 한국인터넷의 미래를 밝게하리라 생각합니다.
전자상거래 자체가 서로 누가누군지 알 수 없는 상황에서 전적으로 상호신뢰의 원칙이 지켜져야만 하는 것 아닐까요?
닉스와 같은 도덕성이 결여된 기업이 지금 사과한다고 속까지 변할까요?
사이버공간에서는 한번의 실수, 속임수가 얼마나 많은 불특정 다수의 피해자를 양산할지 생각만 해도 끔찍할 겁니다.
사이버세상에서의 용서와 화해를 현실세상과 동일한 관점에서 생각하고 판단한다면, 우리의 인터넷은 거짓과 사기가 판을 친게 뻔할 것입니다.
사고터지면, 서로 얼굴않보니 적당히 미사여구로 사과하면 그만이니.
그리구 시간지나면 또 사기치면 되고.
닉스같은 기업은 인터넷공모시의 거짓된 행동으로 이미 생명력을 상실한 기업입니다.
닉스는 현실세상에서 청바지나 거품을 뺀 싼 가격으로 이쁘게만들어 장사나 깨끗히 하는데 현실적으로 가장 타당한 사죄방법이라 봅니다.
그리고 인터넷시장의 진입은 5년,10년이고 모든 네티즌이 "닉스의 도덕성"을 인정해 줄때나 가능해야 합니다.
그래야 닉스는 현실세계에서 고객의 신뢰를 쌓을 수 있도록 노력할거고.
결국 지금 이시점에서 닉스는 이 사이버시장에서 완전히 사라져야만 인터넷의 신뢰와 미래를 보장할 수 있는 하나의 상징성을 갖추게 되리라 봅니다.
"살인보다 무서운 것이 거짓말이다"라는 일종의 서구 비지니스의 불문율이듯이
닉스같은 거짓말장이의 만행을 네티즌이 용서한다면, 그것 한국인터넷시장을 서서히 죽이는데 암묵적으로 동의하는 가장 큰죄를 저지르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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