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습니다.
저희들이 처음부터 원했던 것은
진실이었습니다.
그 진실을 밝히기 위해
수없는 네티즌들의 땀방울들이 있었습니다.
사과문을 받으면서 너무도 원통하여
이렇게 대문에 썼습니다.
'표면적으로 드러나지는 않았지만
우리는 진실을 알 수 있다'고 말입니다.
공개적으로 밝혀지지 않았을 뿐이지
우리가 믿으면 그것이 진실일 수 있습니다.
3억원!
물론 안받아도 됩니다.
그러면 사과문 다시 써내라고 할까요?
아니면 사과문이든 3억이든 우리는 모른다라고 할까요?
싸움은 명분이 있어야 하고
그 명분이 사람들의 이해를 구할 수 있어야 합니다.
저는 싸우면서
여러분들의 중심에서 생각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제가 옛날에도 말씀드렸다시피
저 개인적으로 싸웠으면 아마 더 강렬했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현재
대표라는 직책을 맡고 있기 때문에
균형을 잡으려고 무척 신중을 기하고 있습니다.
저도 님처럼
몇십배 닉스의 만행에 대해 더 강도높게 외칠 수 있습니다.
저의 자리는
여러분들의 뜻을 모으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바로 현명하게 생각하고
앞을 내다보는 싸움을 계획 하는 것이지요.
님의 열정이 부디 사그라들지 않는다면
님의 말씀처럼 싸움은 계속되는 것입니다.
from 한국인 황용수.
HOTIZEN wrote:
> 한국인님, 운영진님들
> 그리고 네티즌 여러분들 !
>
> 우리가 닉스로 부터 3억원을
> 무슨 명분으로 받습니까?
>
> 지금까지 얘기를 간추려 보면,
> 받을 수 있는 것은 받고,
> 싸울 수 있는 것은 계속 싸우자는 것 아닙니까?
>
> 받고 난 다음 과연 싸움의 명분이 설 수 있을까요?
> 먹은 자는 말이 없다. 아니 말을 하면 칼침 맞지.
>
> 하두 답답해서 써봤습니다.
>
> 3억원으로 면죄부 받으려는
> 그들로 부터 3억을 받고
> 면죄 시켜주지 않으면
> 그들이 가만히 있을까요?
>
> 우리가 처음부터 원했던 것이
> 무엇인가를 다시 한번 잘 생각해 봅시다.
>
> <<<< 서두르면 그르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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