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에게 지원을 해주어야만 하는 이유를
쉽게 설명할 수도 있지만
님처럼 민감하게 다가올 수도 있기 때문에
참으로 난감합니다.
저도 북한 사람들을 위해 돈을 주면
그것이 과연 정당하게 쓰여지는가? 하는 의문은 남습니다.
그런 의문들은 저희가 갖을 수밖에 없는
당연한 것들이지요.
하지만 북한동포돕기에 종사하는 관계자들은
사명감을 가지고 일을 하시는 것을 보았습니다.
우리가
북한에 도움을 주는 실제적 절차에 관한 정보의 부족이
아닐까 싶습니다.
혹시라도
북한을 도와준다고 해서
정권들이 써먹었던 사상논쟁에 휘말리지 않았으면 합니다.
3억은
순수한 뜻으로 진정 순수하게 사용하면 되는 것입니다.
from 한국인 황용수.
김영진 wrote:
> 먹고 죽을 식량도 없는데 무슨 정보화이겠습니까 ?
>
> 일단 먹고 힘을내야 더 열심히 일하고, 그 다음이 정보화 입니다.
> 컴퓨터는 있는데 먹을것이 없어 굶어 죽어 버린다면 그 컴퓨터는 주인 잃은
> 고철이 되겠죠.
>
> 사실 사회주의에서 힘내서 열심히 일한다는것 자체도 웃긴 이야기지만.
>
> 그리고 더더욱 북한을 3억원의 용도에 거론하는것은 못마땅 합니다.
> 물론 북한도 우리 동포기는 하지만, 우리의 지원은 깨진독에 물 붇기란 생각
> 밖에 들지 않고, 또한 더더더더더욱 우리 남한에도 굶주린 사람이 너무 많은
> 데 그들이 우선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 글고, 북한은 정치적인 이유에서든 어떤 이유에서든 북한이 태도만 바꾸면
> 식량이든, 컴퓨터든 국가적으로 지원받을수 있을거라 봅니다.
>
> 아무튼 결론은 3억을 북한과 관련된일에 쓰지 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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