닉스의 이 번 공모행사를 보면서 느낀 점은 닉스의 행사운영이 너무도 은밀하고 폐쇄적이구나 하는 점이었습니다.
게시판 하나 달랑 만들어 놓고는 운영자는 코빼기도 안 보일 때부터 분통이 터졌었는데 그 때부터 네티즌 무시하는 고압적인 자세가 싹이 보이더라구요.
결국 고객을 무시하는 시건방진 태도가 일을 이렇게 크게 만든 근본원인이라고 생각합니다.
닉스측에서도 억울한 점이 없지 않겠지만 그건 모두 자업자득이라는 것을 인정해야합니다. 최소한 고객을 우습게 본 죄를 저질렀다는 것은 부인할수 없을 겁니다. 그리고 고객을 우습게 본 죄야말로 세상에서 가장 큰 죄입니다.
어설프게 변명하려하지말고 그동안 무시받고 상처받은 모든 대한민국 네티즌들에게 사장 이하 전 직원이 석고대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사죄는 혀끝으로 하지말고 사람들이 납득할 수 있도록 누군가가 책임을 지고 행동으로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사장이 직접 책임을 지고 매스콤을 통해 사과방송을 하는 것이 상처받은 고객에 대한 최소한의 의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다른 건 다 용서해도 익명으로 남의 게시판에 들어와서 비겁하게 도배질을 한 파렴치한 일부 닉스 직원들은 나라를 위해서나, 네티즌들을 위해서나 또 닉스의 대다수 선량한 직원들을 위해서나 책임을 져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파렴치한 사람들이 공모행사를 주관하다보니 고객알기를 우습게 알고 방자하게 굴다가 결국 누구에게도 도움이 되지않는 이런 결과가 온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