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제당이라는 회사는 너무나 잘아는 회사입니다. 제일제당에서 밀가루를 공급하는 이외에 음료 및 식음료사업으로 커가고 이번에는 택배 사업이 진출하고 영화산업(CGV극장)등 다양하게 진출해 나가고 있읍니다. 대부분 제과점에서는 빵을 만들때 밀가루를 거의 제일제당에서 공급받아 빵을 만들고 케이크를 만들고 그외에 과자를 만들고 있읍니다. 그런데 제일제당이 IMF로 빌미로 삼아 직원을 퇴직시키면서 퇴직한 직원을 제과점으로 돌려 운영하면서 제과점 과 빵집을 체인 사업을 추진하려고 합니다.
이에 놀란 제과점은 구멍가게에 불과한 영세업체인지라 만약 제일제당이 제과점을 체인 사업화 한다면 영세 제과점은 당연히 문을 닫을 수 밖에 없고 생계가 끊기는 것은 두말하면 잔소리죠. 그래서 중소 제과점들도 길바닥에 앉아 있을 수 없는 위급한 상황에 놓여 있읍니다. 영세 업체가 생계마저 끊는다면 그야 가만 둘 문제가 아닌가 생각이 드는군요.
제과점 대부분은 대기업 제품인 제일제당 밀가루를 사서 빵을 만들고 있읍니다. 그러면 제일제당은 그 밀가루를 제과점에 팔아준 덕에 성장하고 커가는 회사임으로 당연히 고마움을 표시해야합니다. 소비자가 없는 기업은 이세상에 결코 존재할 수 없으며, 있다 해도 커갈수 없고 도태돼기 때문이죠. 제과점에서 밀가루로 커가는 회사가 그 제과점에 생존권을 빼앗아 가면서 제과점을 체인화 사업을 한답니다. 정말 은혜를 원수로 값는 기가막힌 세상이 되었읍니다. 그것도 국내에서 알아주는 대기업회사가 어린애같은 장난을 한답니다.
이 보다 더 큰 문제는 대기업의 문어발식 사업확장에 있읍니다. 우리가 IMF의 어려움을 겪은 것도 대기업에 문어발식 사업확장과 무리한 사업을 하는데서 경제가 휘청되고 있읍니다. 아직 IMF는 결코 끝난 것이 아닙니다. 경제가 조금 좋아졌을 뿐이죠. 요즘 인터넷으로 벤쳐 창업바람에 경제가 살아나고 있읍니다. 대기업이 남의 생존을 빼앗아가며 이처럼 무리한 사업을 확장되면 경제가 또 한번 휘청거리고 요즘 벤처기업에 살아나는 판국에 다시 찬물을 껴앉는 것은 물을보듯 뻔합니다. 제일제당이 제과점을 체인화 사업은 남의 영세제과점및, 파리바게트등 중소 제과점업체의 붕괴는 피할 수 없는 운명입니다.
제일제당이 도덕적인 문제 뿐만 아니라 영세 업체의 생존권 문제도 걸려 있고,
경제를 또 한번 흔들어 놓을 수 있을지 모르는 상황입니다. 대기업은 대기업으로서의 할 일이 많은데 구태여 중소업체까지 파고들어 장사하는 것은 정말 상식으로서는 이해가 되지 않는군요. 이에 대해 설날을 지나고 한번 의논을 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영세상인의 생존권과 자존심이 걸린 문제입니다.
그래서 2월 4일 anticheiljedang.com사이트가 생겼읍니다. 한번쯤은 보아주시기 바람니다. (freeself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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