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 정말 오래 간만입니다.
하루도 빠지지 않고 들렸습니다 만은..... 웬지 .... 무엇인가를 남긴다는
두려움 같은게 제 가슴을 꽈악~ 누르고 있었습니다.
요즈음은 닉스를 본받은 신종 사기업이 판을 치는가 봅니다.
도멘인 공모해서 회원 모집하고..... 또 순진한 네티즌 머리짜내 생각해낸
도메인 슬쩍해서 착복하는.... 그런 신종 비지니스.
닉스 때문에 도멘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고, 지금은 적어도 도멘에 관한한
누가 도멘을 이용해 사기칠 생각을 하고 있나 정도는 알게 되었죠.
어제는 어떤 의류업체에서 도멘을 공모한다 해서 가보았습니다.
기가 막히게도 등록 자격 요건이 .com도메인으로써 아직 등록 안된 도메인
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반드시 그 업체의 회원만이 응모할 수 있다 나요.....
상금은 일등이 1,000만원.
그냥 쓴 웃음만이 나옵니다.
전에 닉스가 그랬던가요.... 도메인의 볼모지인 한국에 도메인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심어 주었다. 굉장히 자부심에 넘쳤던 그런 외침이었던걸로
기억이 납니다.
닉스 이후로 많은 기업에서 도메인 공모전을 하더군요.
그런데요.... 정말 닉스가 도메인 공모하면서 많은 것을 찾아먹긴 했다 봅니다.
너도나도 도멘 공모하구요.... 물론 다 이상하는건 아닙니다. 적당한 가격에
아주 깨끗이 일을 처리한 업체도 있으니까요......
그리고 도멘이 재산적 가치가 있기는 한가 봅니다.
정말 웃기는건 ===> 자격 요건이 등록이 안되어있는 도멘....
아.. 우리 나라에서만 볼 수있는 신종 사기업인가 봅니다.
그리고 이게 닉스가 자부했던 그 거..... 도메인에 대해 불모지였던
우리 나라에 도멘에 관해 새로운 인식을 심어주었다.
맞는 말인거 같습니다.
도메인에 대해 거의 무지에 가까웠던 네티즌들에게허황된 꿈을 심어주고,
동종 사기업체들에게는 일확 천금의 기회를 가져다 주었다.
닉스 정말 자부심 가질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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